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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F. 게리 그레이 만든 '제2의 이탈리안 잡'

영화 ‘이탈리안 잡’,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모범시민’ 등으로 유명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또 한 번 해냈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가 공개 이후 미국은 물론 전 세계 85개국에서 1위로 직행했다. 액션과 코믹이 버무려지고 결국엔 모두가 웃으며 끝나는 킬링타임 영화. 집에서 편안하게 통쾌한 영화 한 편을 보고 싶다면 선택을 망설일 필요가 없다.‘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여러 명의 주인공이 등장해 팀워크를 펼치는 전형적인 하이스트 무비다.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이탈리안 잡’에서 보여줬던 장기를 두루 담았다.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해서.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면면이다. ‘업사이드’와 ‘쥬만지’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코미디언 겸 배우 케빈 하트를 중심으로 ‘블랙 미러’와 ‘종이의 집’으로 각각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한 구구 바샤-로와 우슬라 코르베로, 영화 ‘매그니피센트7’에서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빈센트 도노프리오, ‘007 노 타임 투 다이’와 ‘알라딘’ 등에서 활약한 빌리 매그너슨 등이 한데 모였다. 한국에서 온 김윤지, 스페인에서 온 오슬라 코르베로, 영국에서 온 구구 바샤-로 등 국적도 제각각이다.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속 도둑팀 역시 다국적인데 이를 캐스팅 단계부터 잘 살린 셈이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106분으로 아주 짧다. 그만큼 군더더기가 없고 속도감이 좋다. 영화는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기 위해 모인 국제 강도단이 항공기 공중 납치 작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리는데,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설명이 그리 길지 않다. 어차피 시청자들은 비행기를 훔치는 것을 보기 위해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를 선택한 것일 테고, 그레이 감독은 엄한 데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이탈리안 잡’이나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같은 짜릿한 체이싱 장면도 만날 수 있다. 많은 블록버스터에서 볼 수 있는 카체이싱이 아닌 무려 비행기 추격신이다. 비행기를 통째로 털기 위해 강도단이 비행기 안과 밖에서 펼치는 액션과 두뇌싸움은 두 시간이 채 안 되는 러닝타임을 흥미진진하게 이끈다.국내에서 NS윤지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윤지의 활약은 국내 시청자들에겐 더욱 반갑게 느껴질 것이다. 5명으로 이뤄진 국제 강도단의 한 명인 ‘미선’으로 등장해 노트북을 이용한 손가락 액션을 제대로 보여준다. 두뇌 싸움의 중심에 있다는 의미다. 무려 1만 2000m 상공에서 펼쳐지는 초유의 작전. 변장의 달인 델튼부터 파일럿 카밀리아, 금고털이 매그너스, 탈출 전문가 루크, 테크놀로지의 귀재 미선까지 각국에서 저마다의 능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다섯 명의 강도들은 과역 5억 달러 상당의 황금을 싣고 운항하는 비행기를 제대로 훔칠 수 있을까. 테러리스트들의 방해는 물론 난기류 같은 변수까지 작용하면서 상황은 점차 악화되는데. 그런 와중에도 국제 강도단의 티격태격 케미는 끝까지 웃음을 유발한다.웃음과 중력을 거스르는 짜릿한 항공 액션으로 전 세계를 홀린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다. 15세 관람가.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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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리프트’ 김윤지 “생애 첫 할리우드 작품, 뭐든지 하고 싶었다”

배우 김윤지(NS윤지)가 할리우드 작품으로 돌아왔다.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에서 미선 역을 맡은 배우 김윤지를 17일 오후 소속사인 서울 강남구 써브라임 사옥에서 만났다.연예계 활동을 시작할 때부터 언젠간 할리우드 작품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는 김윤지는 “오디션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무조건 뭐든지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국내에서는 ‘NS윤지’라는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미국은 아닌 상황. 김윤지는 “인지도가 없으니까 단역이든 뭐든 가리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다.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영화 ‘이탈리안 잡’으로 유명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의 작품. 김윤지는 “어릴 때 ‘이탈리안 잡’ 영화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 감독님과 일을 한다니 꿈만 같았다”고 이야기했다.김윤지는 최근 미국에서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프로모션을 마치고 귀국했다. 그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부터 시사회까지 모든 순간이 꿈 같았다. ‘이 순간을 평생 기억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기 위해 모인 국제 강도단이 항공기 공중 납치 작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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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리프트’ 김윤지 “‘종이의 집’ 도쿄와 한작품… 같은 외국인으로 서로 의지”

배우 김윤지(NS윤지)가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에서 우슬라 코르베로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공개했다.김윤지는 17일 오후 소속사인 서울 강남구 써브라임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종이의 집’ 시리즈를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특히 그 영화에서 도쿄를 연기한 배우에게 큰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종이의 집’을 시작으로 넷플릭스에 있는 스페인 시리즈를 다 볼 정도로 팬이었다는 그는 “도쿄 역의 우슬라 코르베로가 우리 영화에 출연한다는 걸 전혀 몰랐다. 보안이 그만큼 철저했다. 그런데 리딩 때 눈앞에 도쿄가 앉아 있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첫 회식 때도 옆에 앉아 있던 게 기억이 난다. 대화를 나눴는데 굉장히 겸손하더라. 예쁘고 연기도 잘하는데 인성까지 훌륭해서 ‘이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웃었다.이어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에서 다른 배우들은 다 영어권에서 왔는데 나와 우슬라 코르베로는 아니었다. 같은 외국인 배우로서 심적으로 의지되는 부분도 있었고 든든했다”며 “여전히 연락을 종종 하면서 좋은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기 위해 모인 국제 강도단이 항공기 공중 납치 작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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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리프트’ 김윤지 “스티븐 연 ‘에미상’ 수상, 한국 배우로서 자랑스러워”

배우 김윤지(NS윤지)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로 골든글로브와 에미상을 휩쓴 배우 스티븐 연을 언급했다.김윤지는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공개를 기념해 17일 오후 소속사인 서울 강남구 써브라임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같은 한국계 배우로서 내 일처럼 기뻤다”고 이야기했다.김윤지는 “나 역시 ‘성난 사람들’을 무척 재미있게 봤다. 내가 미국 LA로 이민 가서 겪은 일들, 만났던 사람들이 ‘성난 사람들’ 속 캐릭터들과 겹쳐 보였다”며 “‘성난 사람들’과 스티븐 연의 수상 소식을 기사로 보면서 ‘우리가 진짜 좋은 세상에 살고 있구나’를 느꼈다”고 밝혔다.그는 “내가 어릴 때만 해도 할리우드에는 한국인 배역이 없었다. 한국계 배우들이 중국인이나 일본인, 그것도 괴상하고 우스꽝스러운 역을 맡을 때였다”면서 “이제는 한국인 캐릭터가 할리우드 작품에 어엿하게 나온다”며 기뻐했다.‘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에서도 김윤지가 맡은 배역의 이름은 미선이다. 그는 “오디션을 봤을 때부터 그 캐릭터 이름이 ‘미선’이었다. 처음부터 한국인으로 설정을 해놨던 것 같다”면서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세계 곳곳에서 멋진 일들을 해내는 게 굉장히 꿈 같다. 현실성이 없지만 이게 현실 아닌가. K콘텐츠의 힘을 실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기 위해 모인 국제 강도단이 항공기 공중 납치 작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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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NS윤지가 넷플릭스 영화를 찍었다고?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이번 주말 볼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NS윤지를 넷플릭스 영화 예고편에서 본 것 같다면 맞다. NS윤지가 주연으로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가 12일 공개된다.‘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기 위해 고용된 국제 강도단이 비행 중인 항공기에서 강도 작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NS윤지는 국제 강도단의 일원으로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친다.‘이탈리안 잡’,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감독의 작품. 특유의 유쾌함과 속도감을 기대해도 좋다. 15세 관람가. #넷플릭스: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스웨덴편평생을 함께할 진정한 사랑을 얼굴을 보지 않고 고를 수 있을까. 과감하고 대범한 실험이 스웨덴에서 펼쳐진다.‘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의 이번 무대는 스웨덴. 앞서 미국편, 브라질편, 일본편 등이 방영돼 화제를 모았던 바. 스웨덴의 남녀들은 과연 이 연애 실험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는 오직 마음의 끌림으로 인생의 짝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대화로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약속한 후에야 얼굴을 마주한다. 얼굴을 보지 않고 이어나간 이들의 시간은 최고의 데이트로 남을까 아니면 흑역사가 될까. 12일 첫 에피소드 공개. 청소년 관람불가. #웨이브, 쿠팡플레이: 밤에 피는 꽃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아슬아슬한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사극.조여화는 혼례 당일 신부를 데리러 오는 길에 신랑이 갑작스럽게 죽어 초례도 치러보지 못한 15년차 수절과부다. 낮에 활짝 열린 대문 밖 세상은 언감생심, 곡기를 끊고 사당에 올라가 곡을 하거나 삼강행실도를 써 내려가는 게 일이다. 그러나 해가 지고 달이 떠오르면 비로소 진짜 조여화의 모습이 드러나니 빛보다 빠르다는 밤의 전설이 돼 도움이 필요로 한 사람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밤이면 밤마다 눈물 바람 대신 담을 넘어 백성들을 돕는 수절과부 조여화의 이중생활은 때로는 시청자들에게 유쾌함과 통쾌함을 선사하고, 때로는 가슴 벅찬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12일 웨이브와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15세 관람가.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2 06:05
영화

‘보호자’ 김남길, 극과 극 매력의 해결사로 파격 변신

배우 김남길이 영화 ‘보호자’를 통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김남길이 ‘보호자’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김남길은 극중 극과 극 매력을 겸비한 해결사 우진으로 분한다.우진은 아이 같은 천진함과 짐승 같은 잔혹함을 동시에 지닌 인물. 웃음과 긴장감, 극의 흐름을 변화시키며 ‘보호자’의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김남길은 데뷔 이후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 독보적인 존재감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해 왔다. 그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정의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가톨릭 신부 김해일 역을 맡아 진지함과 코미디, 액션을 넘나들며 통쾌한 정의 실현을 구현하는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프로파일러 송하영으로 분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성장 서사를 설득력 있게 보여줬다. 김남길은 두 작품 속 인생 캐릭터들로 SBS 연기대상을 두 번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를 다룬 영화 ‘비상선언’에서 항공 재난에 빠진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켜야 하는 부기장 현수 역을 맡아 투철한 책임감으로 승객들을 살리고자 하는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김남길이 ‘보호자’를 통해 또 어떤 파격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5일 개봉.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3 10:43
연예일반

[TVis] 장미화 “미국 9.11 테러로 비행기 결항, 어머니 임종 못 지켜” (‘같이 삽시다’ )

가수 장미화가 어머니 임종을 지키지 못했던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이하 ‘같이 삽시다’) 112회에서는 파워풀한 원조 디바 ‘왕언니’ 장미화가 자매들을 찾아왔다.이날 장미화는 가슴에 남은 한을 털어놨다. 장미화는 “9·11 테러 때 미국에 있었다. 그래서 바로 입국할 수 있는 비행기가 없었다”며 “뉴욕, 캐나다 등 여러 곳을 경유해서 돌아와야 했고 결국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슬픈 사연을 공개했다. 해외 디너쇼를 위해 출국한 사이에 모친상 소식을 들었던 것. 장미화는 “어머니 임종을 못 본 게 지금까지 한이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혜은이는 3일 동안 장미화를 대신에 상주 노릇을 한 배우 강부자를 언급했다. 이에 장미화는 “강부자가 연극이 끝나고 와서 밤새 빈소를 지키다 다시 연극 하러 가길 반복했다”면서 당시 빈소를 지켜준 강부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9 21:41
사회

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서 실탄 발견…승객 218명 대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항공기에서 실탄이 발견돼 승객 218명이 대피했다.10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당시 한 승객은 좌석 밑에 떨어져 있는 실탄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알렸다.해당 항공기는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마닐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직전 터미널로 되돌아왔다.이후 승객 218명과 승무원 12명 등 230명은 비행기에서 내려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실탄이 기내에 유입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경찰 대테러 기동팀과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10 11:23
연예일반

‘재벌집 막내아들’ 인기 만큼 커지는 ‘갑론을박’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치솟는 인기 만큼이나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으로 뜨겁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갈수록 흑화하는 진도준(송중기 분)의 폭주를 그리면서, 시청률 20%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지만 시청자들의 불만과 비난도 이에 못지 않게 커져가고 있다. 실제로 8회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각종 톡방과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거센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아무리 순양에 의해 죽음을 당한 '윤현우의 환생', 인생 2회차 진도준이지만 진양철(이성민 분) 순양그룹 회장을 향한 복수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는 것. 실제로 진도준은 지난 7회 방송에서 "북쪽에서 김씨 부자가 권력을 세습하는 건 그렇게 못 참으면서, 남쪽에서 재벌이 세습하는 건 왜 당연하게 여기냐"면서 정치색 농후한 발언을 던져 네티즌들의 공방에 불을 붙였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친할아버지의 뒤통수를 치는 손자의 복수에 대해 '패륜'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제목을 아예 '국밥집 좌파아들'로 바꿔야 할 것 같다"며 "한 개인이 평생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서 일군 재산과 돈을 자기가 사랑하는 자식한테 물려 주겠다는데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거 자체가 사회주의 사상 아니냐? 겉으로만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그 누구보다도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게 좌파의 민낯이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도 "진도준, 진짜 배은망덕하고, 은헤를 웬수로 갚는 음흉한 인간이네, 어릴 때 할아버지가 비행기 테러 당한다고 할아버지 걱정, 가족들 걱정하는 척 하고 다니더니..할아버지가 흑수저 출신으로 쌀집 배달원부터 시작해서 순양이란 대기업을 만들면서 정말 치열하게 살아왔는데, 그런 할아버지를 돈만 밝히는 노인네로 생각함. 할아버지를 돈만 밝히는 사람으로 표현하고, 본인은 그 할아버지가 노력으로 만든 순양을 뒤통수 치고 등뒤에 칼 꼽아서 먹을려고 하는 패륜 드라마!!"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진도준 역할은 겉과 속이 다르고 음흉한 인간으로 표현되네, 할아버지와 가족들에겐 난 순양가에 관심없어요, 법대를 나오면 할아버지 사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공부하려고 하는 거예요, 라고 안심시켜놓고, 뒤에서 삼촌들과 고모와 고무부를 부추겨서 할아버지와 이간질 싸움 붙이고, 뒤에서는 할아버지의에게 물려받은 돈으로 장사해서 할아버지 뒤통수치고 있음!! 더 웃긴 건 할아버지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고 할아버지 탓 하더니, 그 할아버지와 닮은 손자가 자신이라고 경영권은 자신이 물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함. 그냥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같음. 본인의 행동에 일관성도 없고, 원칙도 없고, 오락가락함"이라고 진도준의 캐릭터를 문제시 삼는 의견이 쏟아졌다. 다만 송중기와 이성민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 덕분에 '재벌집 막내아들'이 빛을 발하고 있음에는 모두가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과연 제작진이 진도준의 오락가락하는 캐릭터와 좌파 정치색 논란, 친할버지를 향한 설득력 떨어지는 복수 방식을 어떻게 풀어내 시청자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지, '재벌집 막내아들'의 후반부 전개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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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앞둔’ 방탄소년단 진, 10월 말 솔로 싱글 발매

방탄소년단 진이 10월 말 솔로 데뷔한다. 18일 한 매체는 “진이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에게 곡을 받아서 이달 말 솔로앨범을 발매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10월 말 솔로 싱글 발매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시, 협업 등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진은 지난 15일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방탄소년단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에서 솔로 데뷔 소식을 깜짝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진은 “제이홉 다음 두 번째로 솔로 앨범이 나오게 됐다. 좋아하던 분과 인연으로 최근 여러 가지를 찍었다. 재밌게 봐달라”고 솔로 앨범 활동을 예고했다.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며 높은 성적을 거뒀다. 1년 만에 만난 두 아티스트의 협업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진은 10월 말 입대 연기 신청을 철회하고 병무청의 입영 절차에 따라 입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진은 12월 31일까지 입대를 연기해놓은 상황이었으나 이를 10월 말경 취소하기로 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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